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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이민자들이 꼽은 ‘외국인에게 가장 우호적인 10개국(The Top 10 Most Welcoming Countries)’ 가운데 9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세계최대 이민자커뮤니티인 인터네이션(InterNations)은 최근 186개국 1만2000여명의 이민자를 대상으로한 실시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국가에서는 캄보디아가 4위, 베트남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에 거주중인 이민자들은 ‘현지인들의 친밀감(83%)’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관련, 캐나다 매체인 더트레블(The Travel)은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외국인 관광객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우호적인 10대 국가에 선정됐다”며 “예의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베트남 문화중 핵심요소로 베트남인들은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외국인들로 하여금 환영받는 느낌을 받게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외국인이 살기 최악인 국가에는 쿠웨이트가 4년연속 1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오스트리아, 스위스 순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에게 가장 우호적인 10개국
1. 포르투갈
2. 대만
3. 멕시코
4. 캄보디아
5. 바레인
6. 코스타리카
7. 오만
8. 콜롬비아
9. 베트남
10. 캐나다
인사이드비나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