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5.4% 하락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5%에서 5.4%로 하향조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타드가 최근 내놓은 ‘베트남 거시경제 수정보고서’에 따르면, 전반기 약한 성장률을 보인 베트남 경제는 하반기 7% 성장해 연간으로는 5.4% 성장한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는 1분기 3.32%, 2분기 4.14%로 상반기 3.72% 성장했다.
이로써 성장률 전망치는 두달새 7.2%에서 5.4%로 크게 낮아졌다.
정부의 노력과 세계경제 환경의 개선으로 하반기는 무역과 투자 흐름이 촉진되고 FDI 유입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며, 중앙은행(SBV)이 경제회복 속도를 지원하기 위해 3분기 정책금리를 최대 50bp(0.5%p) 추가 인하하고, 최대 1년동안 대출 상환을 연기하도록 조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기존 4.3%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