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 방한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를 잇따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관광공사는 3∼6일 베트남 현지 유명 패션·뷰티 인플루언서 부이 타이 바우 차우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롯데면세점 등 엔터테인먼트·쇼핑 시설과 청와대 권역, 국립현대미술관 등 역사·전통관광지,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등을 방문했다.
관광공사는 추후 베트남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 신용카드의 한국 내 가맹점 홍보를 통한 방한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카드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가 방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또 말레이시아 바틱에어가 쿠알라룸푸르∼인천 노선(주 7회)의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지난달 마지막 주 현지 연예인과 언론인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말레이시아 유명 가수 겸 배우인 벨라 아스틸라, 모델 루하이니스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아르떼뮤지엄 강릉 및 오죽헌,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지방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관광공사는 드라마 촬영지를 신규 관광 소재로 홍보하는 등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