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윤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베트남에 도착, 2박3일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2일 보도했다.

이번 국빈 방문에는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 대대적인 양국간 경협강화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홍선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장, 베트남의 레 칸 하이(Lê Khánh Hải) 국가주석실장과 쩐 시 탄((Tran Sy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장, 응웬 민 부(Nguyễn Minh Vũ) 외교부 차관, 응웬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 대사 등이 나와 윤석열 대통령을 영접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동포 오찬간담회, 한국어 교육기관 방문, K-산업쇼케이스, 무역상담회, K-푸드 박람회,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동행 경제인 만찬간담회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23일에는 보 반 트엉(Vo Van Thuong) 베트남 국가주석과 공식환영식 및 한-베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 관계확대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전략적 동반자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한단계 격상시켰으며, 이에따라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외교,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베 정상회담에 이어 윤 대통령은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총서기장,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이와함께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기업간 협력에 대한 지원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누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의 부산엑스포 프레젠테이션 및 각국대표 초청 리셉션 등 엑스포 유치활동을 펼쳤다. 

인사이드비나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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