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철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는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하나투어가 최근 발표한 ‘7~8월 해외여행 예약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을 선택한 비율이 19.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일본 18.2%, 유럽 17.6%, 중국 13.3%, 태국 6.4% 등 순이었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기간 침체됐던 해외여행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휴가철 해외여행 예약이 가장 많은 시기는 7월 셋째주에서 8월초, 특히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7월24일부터 8월6일까지가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의 해외여행 경향은 친구간 또는 지인끼리 소규모 단체여행 예약이 많았다. 곧 2019년까지는 20인 이상의 단체여행객이 많았던 반면 팬데믹 이후부터는 가까운 친구나 친지와 함께하거나, 미리 정해진 테마에 따라 함께하는 패키지여행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에서 베트남 비중은 26.2%였다. 이어 괌 10.9%, 서유럽 9%, 필리핀 8.9%, 일본 8% 순이었다.
인사이드비나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