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난 5월 호찌민시에서 판매된 아파트와 주택은 전년 동월 대비 98% 급감한 143채에 불과했다고 Vnexpress지가 9일 보도했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 DKRA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호찌민과 인근 빈증성에서 개발업체가 직접 판매한 아파트는 총 138채로, 390채의 새 아파트가 시장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98%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호찌민지역에서 판매된 주택은 5채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많은 개발업체들이 부동산 상품에 대해 15~18%의 할인과 기타 대출 이자 인센티브를 제공했지만 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베트남 부동산업자협회에 따르면 고객 부족과 유동성 감소는 작년부터 시작되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협회는 불리한 경제 요인으로 인한 개인 재정적 어려움이 수요 감소의 주요 원인이며, 높은 이자율로 인해 주택 구매자들이 구매를 꺼리고 대신 은행에 돈을 보관하는 것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경제 통계를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날 것 같지는 않다”고 탕 부국장은 말했다.
Vnexpress 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