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전자상거래 통한 수출, 2027년 127.7억달러

연 20% 성장 예상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수출액이 2027년 최대 300조동(127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아마존글로벌셀링(Amazon Global Selling)은 공상부 전자상거래디지털경제국과 함께 하노이에서 개최한 ‘아시아를 품고 세계로 진출하는 베트남 브랜드(Embrace Asian Experience, Vietnamese Brands Go Global)’ 주제의 포럼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성기재 아마존글로벌셀링베트남 대표는 “지난해 아마존에 입점주인 베트남 기업의 수출 판매액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80조동(34억530만달러) 이상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기재 대표는 “많은 베트남기업이 온라인을 통한 수출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그 방법을 잘아는 기업은 많지 않다”면서 “이들 기업이 포괄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2027년까지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최대 300조동(127억7000만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액세스파트너십(Access Partnership)이 베트남 중소기업 3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86%가 ‘전자상거래없이 수출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으며, 이들 기업중 상당수가 향후 5년내 미국, 일본, 유럽 등지로 시장 확대를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액세스파트너십은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수출을 위한 전자상거래 채택을 가속화될 경우, 2027년까지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최대 296조3000억동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라이 비엣 안(Lai Viet Anh) 전자상거래디지털경제국 부국장은 “베트남의 전자상거래시장 성장률은 연간 20%를 거듭하며 큰 잠재력을 보유한 새로운 산업 부문으로 자리잡고있으며, 이는 디지털경제 개발을 통해 국가발전을 도모하려는 정부정책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안 부국장은 “베트남기업들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에 있어 필요한 역량과 지식, 규제, 비용 등 주요 4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이같은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수출 확대와 성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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