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젊은 기업가의 창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창업자금을 향후 5년간 3000억동(1280만달러)으로 늘리기로 했다.
호찌민시가 최근 발표한 ‘호찌민시 청년 혁신창업 지원계획’에 따르면, 2023~2027년 5년간 청년 스타트업 및 혁신 프로젝트 800개를 선정 3000억동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그외 2조동(8520만달러) 규모의 저리대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업지배구조, 창업, 사업개발전략 교육 연 4회 ▲창업 및 혁신에 대한 인식제고 교육 연 2회 ▲창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청년창업 촉진을 위한 정책조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지역 청년들의 첨단농업부문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지역생산품(OCOP) 진흥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원사업을 매년 1회 이상 개최하고, 지역별 청년단체 주도로 사업효율성 향상을 위한 혁신주도모델 교육을 연 1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매년 청년창업기업 및 청년기업가가 참여하는 창업·혁신 공모전 개최, 시와 청년기업가간 대화를 주기적으로 열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가신용정보센터(CIC)는 청년기업가들이 자사의 신용등급, 신용정보, 신용점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계기관은 매년 최소 30만명의 청년에게 진로지도상담, 청년일자리 12만개 소개, 20만명 청년에게 디지털기술을 할 예정이다.
호찌민시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지원대상중 최소 30%의 청년창업기업 및 혁신 프로젝트가 기업이나 투자펀드로부터 펀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사이드비나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