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3)’ 2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호주 항공안전·품질 평가기관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5월31일 발표한 2023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 for 2023)’에서 베트남항공은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세계 25대 항공사에 선정됐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항공안전, 거버넌스, 기체 연령, 탑승객 리뷰, 투자등급, 고용, 서비스품질 등 7가지 평가지표를 종합해 전세계 435개 항공사의 순위를 매겼다.
올해 평가에서는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아랍에미리트(UAE)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 대한항공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항공은 국내 조사회사의 평가에서도 최고의 관광브랜드 1위에 올랐다. 영국 시장조사회사 유고브(YouGov)의 독점파트너인 국내 리서치업체 디시전랩(Decision Lab)이 발표한 ‘2023년 관광브랜드 순위’에서 베트남항공은 전년대비 4.3점 오른 49.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항공에 이어 뱀부항공(Bamboo Airways),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디시전랩은 지난해 5월24일부터 올해 5월23일까지 1년동안 유고브의 브랜드지수(BrandIndex), 브랜드의 평판과 신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베트남항공은 지난해에도 ‘2022 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에서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World’s Leading Cultural Airline 2022)’상과 베트남 국가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