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서 8400여개 삭제…상위 10위권 등극
베트남에서 개발된 앱의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삭제건수가 8400여개로 세계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애플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앱스토어 투명성보고서(2022 App Store Transparency Report)’에 따르면,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수는 178만3232개였으며, 이중 18만6195개가 부정사용 및 사기, 저조한 이용률 등으로 삭제되었다.
삭제된 앱중 베트남산 앱은 8462개로 상위 10위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삭제이유는 디자인규정 위반이 4657개(세계 6위)로 가장 많았으며, 사기성•부정사용•허위정보 등 위반이 3626개(2위)로 뒤를 이었고, 이밖에 개발자 행동지침 위반, 디자인 도용, 스팸, 지적재산권 침해, 이용률 저조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삭제된 앱중 이의제기 건수는 416건(6위)이었고, 이의제기후 복원된 앱은 11개(10위)였다.
지난해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앱은 중국이 4만1000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3만2000개, 인도 1만개 등의 순이었다. 이중 중국은 사기 및 개발자 행동지침 위반이, 미국은 디자인 위반 및 스팸이 앱 삭제의 주요 이유였다.
인사이드비나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