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서부 캄보디아 접경지역과 메콩델타를 잇는 길이 188.2km의 쩌우독-껀터-속짱(Chau Doc-Can Tho-Soc Trang) 고속도로가 6월 착공될 예정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쩐 반 러우(Tran Van Lau) 속짱성(Soc Trang) 인민위원장에 따르면, 쩌우독-껀터-속짱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4개 구간 58km 공사가 내달 17일 착공된다. 4개 구간 완공일은 2026년말이다.
쩌우독-껀터-속짱 고속도로는 안장성(An Giang) 쩌우독시 91번 국도부터 껀터시(Can Tho)와 허우장성(Hau Giang)을 거쳐 속짱성 쩐데항(Tran De Port)까지 이어지는 연장 188km, 왕복 4차선, 설계속도 100km/h의 고속도로다.
총사업비는 44조6910억동(19억640만달러)으로 지방 및 중앙정부 예산으로 조달한다. 이 가운데 이번 공사에는 11조9600억동(5억990만달러)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사업시행자인 교통운송부 산하 2사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착공일전 부지정리를 70% 이상 완료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