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민찐 총리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선진 7개국(G7) 확대 정상회의 첫 본회의 연설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국제적 연대, 다자간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 오늘날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고 20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그는 현재의 전례 없는 상황은 글로벌하고 포용적이며 다자적인 접근 방식으로 전례를 뛰어넘는 행동을 요구하며, 세계 경제 성장과 발전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깨끗하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원동력을 촉진하고 창출하는 것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의 효율성 개선, 특히 금리, 금융-통화, 무역-투자 분야의 정책 공조 강화, 세계무역기구 중심의 다자간 무역 시스템 개혁을 제안했다.
글로벌 인프라 및 투자를 위한 파트너십(PGII)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면서, 그는 G7이 녹색 금융 제공과 특히 교통 분야의 전략적 인프라 시스템 개발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계속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이 탄력적인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한 히로시마 행동 선언문을 높이 평가한다고 확인하고, G7과 그 파트너들이 농산물 시장 개방을 강화하고 친환경 농업 협력을 촉진하며 세계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남남 및 3자 협력 메커니즘 이행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강화를 요정했다. 총리는 누구도, 어떤 나라도 뒤처지지 않게 한다는 정책목표를 두고, G7 국가와 개발 파트너들에게 SDG 이행을 위한 자원 지원을 강화,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선구적인 기술을 습득, 국경을 초월한 물 안보를 보장하고, 양성 평등을 시행하고, 미래의 의료 비상사태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메커니즘을 개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베트남의 예방과 통제, 회복을 지원해준 G7 회원국과 국제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베트남은 항상 국제 사회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 국민 행복을 위한 글로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식량안보, 보건, 경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례 없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개발을 중심에 두고, 자원을 모으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G7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PGII)를 비롯한 인프라 개발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이 지난 7년 동안 G7 확대 정상회의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이는 베트남의 지위와 명성, 그리고 지난 수년간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증진에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기여한 베트남의 공로를 G7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Vnexpress지는 이번 베트남의 G7참석을 평가했다
Vnexpress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