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친 베트남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요일에 총 610억 엔(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세 가지 ODA 프로젝트에 서명했다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베트남은 이 자금 중 500억 엔을 포스트 코로나 사회경제 회복 및 개발을 위한 차세대 ODA(공적개발원조) 예산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남부 빈증성과 중부 고원지대 람동성의 교통 인프라 개발 및 농업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일요일, 찐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국정상은 ODA프로젝트 지연문제와, 투자문제에 관하여 협의 했으며, 아울러 베트남인의 일본관광 입국시 비자 간소화와 더불어, 미래에 무비자 입국을 논의 한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베트남에 2조 9800억 엔(216억 달러)의 ODA를 제공하는 최대 공여국이다. 일본의 ODA는 베트남에 대한 양국 간 원조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아울러 양국정상은 국방-안보 협력을 증진하고 투자 및 무역 협력을 증진하여 양국 경제 간의 연결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아세안, 유엔, APEC 등 다자 및 지역 포럼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다.
Vnexpress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