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호아성 공안은은 상점에서 1억 동(미화 4300달러)을 훔친 혐의로 이란인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19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4월 24일 오후, 사브리 베잔디 메흐디(45세), 아슬로스타 마디(43세), 살레히 라드 호세인(41세)은 탄호아성 탄호아시에 소재한 한 상점에 물건을 사러 갔다.
그들은 주인에게 100달러 지폐를 건네고 거스름돈을 기다리는 척했다.
주인이 계산에 정신이 팔린 사이 이들은 카운터에서 1억 동을 훔쳐 달아났다.
공안의 수사로 덜미가 잡힌 이들은 위조 여권을 사용하여 관광객으로 베트남에 입국하고 전국 여러 상점에서 훔친 사실을 인정했다. 공안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들의 일반적인 수법은 달러나 유로로 결제하여 계산원이나 상점 주인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돈을 훔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베트남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얼마나 많은 돈을 훔쳤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Vnexpress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