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호찌민시 쇼핑센터의 소매 공간은 1분기에 대부분 입주가 완료된 반면 길가에 위치한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율은 증가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3일 보도했다.
최근 여러 부동산 회사가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호찌민시 쇼핑몰의 임대 공간 점유율은 1분기에 90% 이상에 달했으며, 대부분의 임차인은 외국 브랜드다.
일부 쇼핑몰은 약 최대 95-100%의 점유율을 달성하기도 할 정도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사는 1분기 호찌민시 상업 센터 공간의 평균 임대료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 상승했으며, 입주율은 90% 이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응웬 후에 보행자 거리에 있는 한 고급 상업 센터는 임대료가 평방미터당 월 300~500달러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1층의 모든 매장에 임차인을 찾았을 정도다.
이러한 쇼핑몰의 인기는 CBRE 베트남 보고서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CBRE측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호찌민시 쇼핑몰의 입주율은 94%를 기록했으며, 대부분 1층 매장을 월 224달러에 임대했다.
한편 거리에 위치한 주택의 경우 상황이 대조적이다.
응오득케, 호퉁마우, 응우옌짜이, 부이비엔 등 1군 도심 거리를 둘러보면 거리에 위치한 상업용 부동산 임차인을 구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을 지경이다. 이러한 노상건물의 인기가 없는 이유는 임대료는 2020-2021년 팬데믹 기간에 비해 15~20% 된 것이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베트남 전무이사 짠부이씨는 쇼핑센터의 소매 공간과 전통적인 길거리 상업공간은 서로 다른 세입자 그룹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전략과 예산이 달라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짱부이씨는 특히 다국적 소매업체들이 서비스가 좋고, 시설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어 더 많은 고객을 쉽게 끌어들이는 쇼핑몰 입점에 더 관심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컨설턴트 회사인 노스 스타즈 아시아의 짠 민 하 회장은 쇼핑몰에는 보통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해외 또는 베트남 유명 브랜드가 임차인으로 유치되고 있으며, 쇼핑몰에 입점하는 업체들은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과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쇼핑몰의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상황을 분석했다.
Vnexpress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