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광케이블 IA(Intra Asia) 라인의 수리가 3개월만에 완료돼 베트남-싱가포르간 인터넷 서비스가 부분 정상화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따르면 IA는 지난 1월말 싱가포르 앞바다 약 130km 지점 스테이션에서 결함이 발생해 베트남-싱가포르간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생겼었다. 그러나 베트남과 연결된 나머지 4개의 해저광케이블은 여전히 수리가 끝나지 않아 정상적인 인터넷 서비스 이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결함이 발생한 해저광케이블은 ▲아시아-아프리카-유럽(AAE-1) ▲아시아-아메리카 게이트웨이(AAG) ▲아시아태평양(APG) ▲동남아-중동-서유럽(SMW3) 라인이다. 이중 AAE-1 라인은 내달 2~17일 수리가 예정되어 있고, AAG는 결함이 발생한 4곳중 2곳이 내달초에 수리가 예정되어 있다.
베트남 정부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해저광케이블 결함으로부터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2026년까지 자체 해저광케이블 3개 라인을 추가하고, 2개의 국제 라인에 참여해 총 10개 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