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부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창업자 겸 회장이 설립한 전기차 택시회사 GSM이 하노이에 이어 호찌민시에서도 운행을 곧 시작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GSM은 오는 30일부터 호찌민시에서 ‘SM그린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노이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GSM에 따르면 일반서비스인 그린카(GreenCar)는 VF e34 500대, 고급서비스인 럭셔리카(LuxuryCar)는 VF8 100대가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승차를 희망하는 고객은 GSM 대표번호(1900-2088)나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5월부터는 승차공유 플랫폼 베(Be) 앱의 베빈패스트(BeVinFast)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M그린택시는 빈컴몰(Vincom)과 공공장소 중심으로 집중 배차된다.
브엉 회장이 자본금의 95%를 출자해 설립한 GSM은 ‘그린(Green), 스마트(Smart), 모빌리티(Mobilty)’의 이니셜을 따온 것으로, GSM은 연내 SM그린택시 운행을 최소 5개 지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