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까지 89억달러, 17.9%↓
세계경제 둔화에 따라 베트남은 작년 4분기부터 생산, 투자, 수출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올 들어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FDI는 8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9% 감소했다.
이 기간 신규투자 및 출자·주식매입은 다시 증가했지만 추가투자는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신규투자는 750개 프로젝트, 총등록자본금은 4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5.2%, 11.1% 증가했다. 추가투자는 386건, 16억6000만달러로 건수로는 19.5% 증가했지만 총등록자본금은 68.6% 감소했다. 출자 및 주식매입은 1044건, 31억달러로 각각 1.8%, 70.4% 증가했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18개 산업에 투자했다. 이중 가공제조업은 51억달러로 전체의 57.8%를 차지했고, 이어 은행금융업 15억달러, 부동산업 9억7200만달러 순이었다.
이 기간 77개국이 투자한 가운데 싱가포르가 22억달러로 최대 투자국이었다. 이어 일본 20억달러, 중국 7억5200만달러 순이었다. 최대 투자지역은 11억달러의 하노이시였고, 이어 박장성(Bac Giang) 10억달러, 호찌민시 등 순이었다.
인사이드비나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