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436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171%↑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유통자회사 빈컴리테일(Vincom Retail 증권코드 VRE)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빈컴리테일이 최근 공시한 1분기 연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매출은 1조9430억동(827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240억동(4360만달러)으로 171% 늘었다.
매출 가운데 쇼핑몰부문은 1조9130억동(814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고, 부동산분양이 30억동(12만7690달러), 기타 매출은 270억동(110만달러)을 기록했다.
1분기 투입비용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영업이익은 1조1880억동(5060만달러)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률은 1년전 44.6%에서 61%로 크게 개선됐다.
1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44조2590억동(18억838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1조6000억동(6810만달러) 증가했다. 이중 부채는 9조8170억동(4억1780만달러)으로 연초와 비슷했고, 자기자본은 34조4420억동(14억6590만달러)을 기록했다.
빈컴리테일은 올해 호찌민시에 빈컴메가몰그랜드파크(Vincom Mega Mall Grand Park), 하장성(Ha Giang) 빈컴플라자하장 등 쇼핑몰 2곳을 신규 개장해 쇼핑몰수를 전국 45개 성·시 85개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매출 및 순이익 목표는 전년대비 각각 41%, 69% 늘린 10조3500억동(4억4050만달러), 4조6800억동(1억9920만달러)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