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지연된 완공 2030년에 확정
-금년 개통예정인 1호선 아닌, 전구간 지하 2호선 대상
베트남 정부가 호찌민시 지하철2호 벤탄-탐르엉(Ben Thanh – Tham Luong) 구간 완공을 당초 계획인 2026년에서 2030년으로 4년 연기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쩐 러우 꽝(Tran Luu Quang) 부총리가 17일 서명한 ‘호찌민시 지하철2호선 투자정책 조정’에 따르면, 완공일 연기와 함께 결함 및 보증수리 기간도 2년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호찌민시는 새 감리단을 선정하고, 기존 대출계약 조정 및 추가 대출을 재정부 및 기획투자부와 함께 협의해야 한다.
사업시행자인 호찌민시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는 지하철2호선을 당초 지난해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기존 감리단인 독일업체 주도의 IC컨설턴트와의 감리비 관련 갈등으로 작년 3월 계약을 해지한 이후 아직 새 감리단을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벤탄-탐르엉 구간 1단계공사는 11km 길이에 10개의 역사(지하역사 9개, 지상역 1개)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47조9000억동(20억3900만달러)에 이른다.’
인사이드비나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