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는 호찌민시 경제가 팬데믹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Vnexpress지가 16일 보도했다.
일요일 호찌민을 순행한 총리는 호찌민시 당 위원회와의 만남을 가지고 호찌민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는 “호찌민시는 GRDP 및 예산 수입과 같은 유형적 측면과 도시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측면 모두에서 국가의 경제 기관차 역할을 한다. 도시가 어려움에 처하면 국가 전체도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총리의 언급대로 올해 1분기 호찌민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0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증가한 360조6220억VND(152억8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이번 분기 호찌민시의 성장률은 전체 63개 성, 시중 8번째로 낮은 수치이며,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한 지난 8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또한 5대 도시 중 가장 낮은 수치며1분기에 시의 공공 투자 지출률은 4%에 불과했다.
총리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이러한 경기침체는 세계 상황이 베트남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전 세계 많은 국가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었고, 공급망 재편성과 더불어 베트남에 도전 과제를 제시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호찌민시는 2023년 경제 성장 목표를 7.5-8%로 설정했다.
그러나 호찌민시 개발 연구소는 부동산, 금융 및 노동 시장이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 2분기에도 호찌민시 경제가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7.5% 대의 성장률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Vnexpress 20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