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철도공사(VNR)가 코로나19 이후 4년만인 올해 실적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도했다.
국가자본관리위원회가 최근 승인한 VNR의 2023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매출 및 세후이익 목표는 각각 6조5050억동(2억7740만달러), 30억동(12만8000달러), 세수기여액은 1150억동(490만달러)으로 정했다.
VNR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7조7000억동(3억2840만달러)으로 목표를 16% 초과달성했다. 그러나 원가이하의 요금으로 적자가 누적되며 1305억동(560만달러)의 세후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손실 규모는 전년보다 4000억동(1710만달러) 이상 줄었다.
지난 1분기 하노이철도운송의 여객운송량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0%씩 증가한 80만여명, 3000억동(1280만달러)이었으며, 사이공철도운송은 각각 136%, 147% 증가한 66만여명, 3600억동(1540만달러)으로 전반적으로 회복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