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군대은행(MBBank 증권코드 MBB)이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26조1000억동(11억127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15% 늘려잡았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군대은행이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에 보낸 사업계획에 따르면, 자본금은 54조3630억동(23억1750만달러) 전년대비 20% 늘리고, 총자산은 830조동(353억8310만달러)으로 14% 늘릴 계획이다.
올해 예금잔액은 591조동(251억9450만달러), 대출잔액은 583조6000억동(248억7900만달러)으로 각각 15% 늘리고, 부실채권(NPL) 비율은 2% 이내로 억제할 방침이다.
군대은행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교차판매(타 금융사의 금융상품 판매) 역량과 규모를 확대하고, 디지털플랫폼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최적화를 통한 지속적인 경쟁률 제고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대은행은 지난해 정기주총에서 승인된 계획에 따라 부실은행 인수합병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MB캄보디아은행(MB Cambodia Bank, MBCamboia)을 연내 법인으로 전환하는 등 2022~2026년 성장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군대은행의 CASA(총예금에 대한 요구불예금 비율, 현금계좌/저축계좌)는 업계 1위 수준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