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개설 등의 혐의로 수배중이던 한국인 4명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현지경찰에 체포돼 한국 경찰에 신병이 인계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다.
공안부 형사경찰국에 따르면 인터폴 수배범을 추적하던 중체포된 한국인들은 사기혐의 수배자 P씨(34)와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혐의인 J씨(41), J씨(28), K씨(37)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조사를 마친 이후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에서 한국 경찰에 인계됐다.
수배범들은 특정 장소에 임시거주를 등록했으나 실제로는 부동산중개업체를 통해 타인 명의로 집을 임대하거나 등록된 주거지와 다른 곳에 거주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드비나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