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고속도로투자개발공사(VEC)가 북부 꺼우지에-닌빈(Cau Gie-Ninh Binh) 고속도로의 하남성(Ha Nam)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을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다.
VEC가 최근 교통운송부와 국가자본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꺼우지에-닌빈 고속도로 확장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50km 구간중 하노이시 푸쑤옌현(Phu Xuyen)부터 팝번(Phap Van)-꺼우지에 고속도로 종점인 하남성 푸리시(Phu Ly) 리엠뚜옌(Liem Tuyen) 교차로까지 19.7km 구간을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설계속도 100~120km/h로 확장한다.
확장사업 예상 사업비는 5120억동(2180만달러), 이중 투자자가 2740억동(1170만달러)을 직접 조달하고 나머지는 대출로 충당할 계획이다. 자본 회수까지는 약 1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연장 50km인 꺼우지에-닌빈 고속도로는 2012년 4차선으로 개통됐으나 현재 하남성 구간이 일평균 약 6만대의 통행량으로 매우 혼잡하다.
인사이드비나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