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32%로 둔화되어 지난 12년 동안 두 번째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Vnexpress지가 29일 보도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베트남의 3대 성장 축 중 하나인 산업과 건설은 주요 산업이 투입 비용 상승과 주문 급감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농림수산물은 2.52%, 서비스업은 6.79% 증가했는데, 이 부분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3.32%의 GDP 성장률은 지난 12년 1분기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이며, 3.21% 성장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세계 경제의 회복이 더디고 많은 국가들이 통화 정책을 긴축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총 무역은 전년 대비 13.3% 감소한 1,54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Vnexpress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