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원지대 관광휴양도시 달랏(Da Lat)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국인 관광객이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중상을 입고 응급치료를 받다 결국 사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럼동성(Lam Dong) 경찰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사자인 임씨(54)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달랏시 10동의 한 관광숙박시설에 숙소를 정한 관광객으로, 사고는 25일 새벽 2시30분경 10동 쩐흥다오길(Tran Hung Dao)에서 훙브엉길(Hung Vuong)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마을주민들은 임씨를 럼동종합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부상이 심각해 응급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의료진은 사망자의 신분증을 보관했다가 하루 뒤에 경찰당국에 전달하면서 신원이 확인되었다.
인사이드비나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