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상습정체 구간인 1군 응웬빈끼엠-디엔비엔푸(Nguyen Binh Khiem-Dien Bien Phu) 로터리를 철거하고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시 교통경찰 당국이 최근 교통운송국에 보낸 제안서에 따르면, 로터리가 교통체증을 오히려 더 심화시키고 있다며 신속히 신호등 교차로로 전환해야 한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20년에 지어진 60m 직경의 이 교차로는 주요 간선로인 디엔비엔푸길과 응웬빈끼엠길이 만나는 곳으로 도심과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관문과도 같은 곳이다.
교통당국에 따르면 이 로터리는 특히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이 몰리면서 심각한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