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삼성베트남, 글로벌 공급망 참여 현지기업 10년간 10배 증가

삼성베트남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는 현지기업이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은 최근 현지매체 뚜오이쩨(Tuoi Tre)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지원산업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장려하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삼성베트남은 자체적으로 협력업체의 공급망 편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베트남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서 컨설팅팀을 파견해 약 400개 현지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삼성베트남의 3개월 과정 컨설팅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생산성 40% 향상, 불량률 50% 감소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삼성베트남의 역량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삼성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33개 기업이 삼성베트남의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됐다.

삼성베트남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중인 현지기업은 2014년 25개에서 2022년 257개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인사이드비나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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