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베트남에 출시된 고성능 M2칩을 탑재한 맥북에어 M2 제품 가격이 2640만동(1109달러)까지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소진을 위해 맥북에어 M2 판매가(메모리 256GB, 8GB RAM)는 작년 출시가인 3299만동(1386달러)에 비해 20%가량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맥북에어 M2는 출시와 함께 안정적인 판매세로 전체 맥북 판매량의 80%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올들어서는 판매가 부진해지면서 업체들이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맥북에어 M2 가격 인하는 판매량이 부진함에 따라 애플이 가격 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공인 리셀러들이 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가격을 추가 인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폰S(CellphoneS)의 한 관계자는 “과도한 재고로 현금이 부족한 유통업체들이 속속 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 모델인 맥북에어 M1은 2020년 11월 출시가 2900만동(1218달러)에서 현재는 2300만동(966달러)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인사이드비나 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