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84만여명, 코로나19 지원금 아직도 못받아

호찌민시의 코로나19 지원금 대상자 가운데 84만여명이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2일 보도했다.

22일 호찌민시 노동보훈사회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시행된 코로나19 3차 지원금 대상자는 740만명, 1인당 지원금은 100만동(42달러)이다.

그러나 시행 1년여년 지난 시점에서 조사한 결과 지원금을 수령한 시민은 650만명, 나머지 84만6000여명은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은 빈짠현(Binh Chanh) 47만2000명, 빈떤군(Binh Tan) 25만2000명, 꾸찌현(Cu Chi) 16만7000명 등 주로 시 외곽지역이 대부분이었다.

이에대해 응웬 반 럼(Nguyen Van Lam) 호찌민시 노동보훈사회국 부국장은 “당초 계획과 달리 자금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방역 및 지원금 예산 불균형으로 지원금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지원금이 하위기관으로 모두 지급된 상태이나 미수령인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내달 31일 이전까지 지원금 지급을 모두 완료하도록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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