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항만도시 하이퐁시(Hai Phong)도 공공자전거 대여사업에 합류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하이퐁시에 따르면 찌남그룹(Tri Nam Group)을 공공자전거 대여 시범사업자로 정해 관내 39곳의 대여소에 공공자전가 500대를 배치, 지난 18일부터 시범실시에 들어갔다.
대여요금은 30분간 5000동(0.21달러)으로 이후 6분마다 1000동씩 가산되며, 모바일앱으로 지불할 수 있다. 1일권이나 월요금제 등을 포함해 정식서비스는 내달 시작할 계획이다.
공공자전거에는 운전자를 추적할 수있는 고유 ID와 스마트 잠금장치, 위치정보 등이 내장돼 있으며, 사용후 반납은 어느 대여소에 해도 된다.
하이퐁시에 앞서 공공자전거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방은 호찌민시, 하노이, 다낭시(Da Nang), 빈딘성(Binh Dinh) 뀌년시(Quy Nhon) 등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