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경제중심도시 호찌민시가 ‘디지털유목민을 위한 세계 10대 명소’에 선정됐다.
인터넷매체 디지털노마드(Digital Nomads)는 호치민시 선정에 대해 “평균 인터넷속도가 20Mbps로 빠르고 한달 생활비는 950달러 내외로 저렴하다”며 “화려한 나이트라이프(Nightlife)와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바쁜 도시”라고 소개했다.
호찌민시에서 재택근무하는 한 사용자는 이 커뮤니티에 “호치민시는 분명히 지금 당장 있어야 할 곳”이라며 “멋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어수선함과 편안함 사이에 적절한 균형이 있다”고 썼다.
그러나 디지털유목민에게 가장 중요한 비자정책은 ‘비우호적’이라고 지적한 반면 역내 경쟁국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느슨한 비자정책을 칭찬했다.
호찌민시와 함께 디지털유목민을 위한 세계 10대 명소에는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짱구(Canggu)와 우부드(Ubud), 포르투갈 리스본, 호주 멜버른,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이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