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민항총국(CAAV)이 ‘2030년 국가 공항 개발계획’에 중남부 닌투언성(Ninh Thuan) 탄선공항(Thanh Son)과 남부 동나이성(Dong Nai) 비엔호아공항(Bien Hoa) 등 2개 공항을 추가할 것을 교통운송부에 요청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햇다.
9일 CAAV에 따르면, 현재 군사공항인 이들 2개 공항의 투자 및 규모를 확대해 군사 및 민간공항으로 겸용할 계획이다.
민간공항 전환시 탄선공항은 2030년까지 연간 이용객 150만명, 2050년까지 300만명으로 늘어나고, 비엔호아공항은 2030년 500만명, 2050년 1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베트남에는 국제공항 10개를 포함해 총 22개 민간공항이 운영되고 있다. CAAV의 제안대로 국가 공항 개발계획이 진행되면 이미 계획에 포함된 6개와 함께 2030년까지 전국 민간공항은 30개로 늘어나며, 2050년까지 33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밖에 현재 CAAV는 옌바이성(Yen Bai) 옌바이공항, 하노이시 지아럼공항(Gia Lam) 등도 지방정부와 함께 군사공항의 민간공항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공항이 없는 하장성(Ha Giang), 뚜옌꽝성(Tuyen Quang), 하띤성(Ha Tinh), 꼰뚬성(Kon Tum), 꽝응아이성(Quang Ngai), 빈투언성(Binh Thuan), 칸화성(Khanh Hoa), 닥농성(Dak Nong), 떠이닌성(Tay Ninh) 등에도 국방 안보 및 관광산업 목적으로 건설 타당성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