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베트남에서 세계명문대학 가기 – 한국대학 U-Turn 입학(수시 전형 1탄)

 

COVID 19의 기간은 해외 유학생들의 삶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전세계 모든 대학의 교육이 동일하게 컴퓨터안으로 축소되고 평준화 된 덕에 서구권 국가의 명문대의 영광과 혜택도 급 축소 된 셈이다. 영미 명문대들의 유학생들이 모두 휴학계를 내고 본국으로 돌아가 대면강의를 기다리는 긴 시간동안 대학들의 재정은 심각해 지고 2021~2022년 외국 학생들의 합격률은 크게 팽창하였다. 지원학생의 수가 압도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해외유학생들의 한국 대학 진학이 급속도로 증가 되고 있던 차 인데, “U Turn입학” 이라고 명칭하고 있는 이 추세는 국제화를 향한 치열한 경쟁과 혁신에 몰입 해 있는 한국대학들의 정책과 해외고 출신들의 취업과 진로를 위한 구체적인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이유로 향후 더욱 활성화 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한국대학을 해외대학과 이분법적으로 분류하지 않고 ‘한국대학을 세계속의 대학’으로 분류하여, 전공별 직업별 특성에 맞추어 진학하는 것은 참 바람직한 선택이다. 이곳 베트남의 한국학생 대부분이 3년 특례와 12년 특례의 엄청난 대입특혜를 누리며 한국대학 입학을 잘 들 하고 있으니 참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두가지 특례혜택이 없는 학생들이다. 해외고 졸업자로서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또는 아주 일부의 두세대학에 남아 있는 영어특기자 전형을 이용해서 한국대학에 입학 하는 길은 참으로 험하고 어려운 길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수시입시의 경쟁을 해외에서 똑같이 치르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특례 대상이 되지 않는 베트남의 입시생들에게 한국대 수시 입학은, 필요 이상으로 넘사벽의 이슈가 되고 있고 정보가 너무 취약해서 많이 안타깝다. 정확한 정보를 집약하고 미리 잘 준비를 하면 얼마든지 한국대 입시 잘 해낼 수 있다. 수시 대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특례대상이 아닌데 한국대학 진학이 가능한가요?
한국이 취업난이라는데 굳이 한국대학을 갈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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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두 가지, 한국대에 대한 편견의 올가미인데 답은 둘 다 “ Yes !! ”.
특정 소수 전공과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한국대학은 수시전형에서 해외고 학생을 선발한다. 흔히 알고 있는 글로벌 특기자 전형뿐 아니라 일반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대부분 해외고 학생들을 뽑는다. 오히려 학생비율로 고려 해 볼 때 국내고 출신들 보다 해외고 학생들에게 숫자적 기회의 비율은 더 크다. 한국대학을 졸업해서 취업난에 부딪히는 것이 아니며, 해외대학을 졸업해서 해당국가에 취업하는 것이 국내 취업 못지않게 더 어려운 것 또한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굳이 한국대학을 취업 때문에 기피할 문제는 아니다.
해외에서 근무중인 지상사, 공관직원 80% 이상이 한국대학 출신자들이라는 사실을 보라. 한국의 명문대학에는 세계의 석학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세계 1,2등을 마크하고 있는 이공계 전공들도 그 곳에 있다. 학생 경쟁력을 논할 때도 결코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Rank된 세계대학 순위만 가지고 한국대학의 효율성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자녀들이 세계시장에서 고용상품으로 평가 받는 상황에서의 최적의 조건은 한국과 관계된 일에 잘 쓸 수 있는 인재인가? 의 문제이다. 교육과정 많은 부분을 해외에서 이수한 자녀들의 경우 더욱 한국대학 입학은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현재의 한국의 입시제도는 서구의 입시제도를 70% 이상 모방하여 따르고 있다.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던 획일화된 시험 성적위주의 전형은 다양한 종류의 평가기준을 중심으로 한 각 이름의 수시전형으로 진화되어 가고 있다. 상위권 대학들은 TOEFL, SAT, AP, IBDP 등의 글로벌 학력 평가 자료는 물론이고 미국, 영국 명문대학들의 학생선발 방식과 같이 교내 외 비교과 활동(스팩이라 불리우는)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글로벌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영어특기자 전형이 전반적으로 대폭 축소된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학생선발 방식은 글로벌, 특기자, 국제학부 수시 및 학생부 종합전형 등 각종 전형으로 확대되어 중위권 대학으로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2012년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100% 영어수업이 진행되는 글로벌캠퍼스도
잇따라 개교를 하고 있다. 이에 주목해 볼 때 급속히 국제화 되어가는 한국대학으로의 진학이 외국대학의 진학보다 여러모로 우리 자녀들에겐 최적의 효율을 올리는 입시 일 것이다.

최고의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 학생의 능력을 최대치로 극대화 시켜 준비 시켜 두는 것이라고 뻔한 결론을 내릴 수도 있으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학생의 역량과 기량을 지혜롭고 영민하게 어떻게 보여 주느냐도 Key Factor가 된다.

한국대학의 성공적인 입시결과를 얻기 위한
4가지 공식을 제시한다.

1. 유리한 전형 선택
본인이 계획하고 있는 전공, 진로를 중심으로 고교 3년간의
각종 실적과 함께 가장 유리한 학교 및 학과로 각각 선택해야 한다. (각 학교모집요강 꼼꼼히 공부 해 두기)
2. 좋은 내신성적 + 공인영어 성적 거두기
보다 나은 고3 내신성적을 위한 Pre-U과정선택 (A Level, IBDP, AP&SAT 등 )이 매우 중요하며 해외고 졸업자들은 뭐니뭐니 해도 탁월한 영어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3. 우수학문 입증자료 만들기
학문적 능력을 국제적으로 정량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입증 자료 가 가장 중요하다 위의 A Level, IBDP, AP & SAT 그 외
세계가 인정하는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4. 비교과 스팩 합리적 순서 정하기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변화 가능한 것, 불가능한 것
분석, 현재 학생의 상태에서 가장 많이 상승시킬 수 있는 것
위주로 남은 시간을 준비한다. (학업자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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