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베트남, 1월 공항 이용객 급증…980만명, 전월대비 13.8%↑

뗏(tet 설) 연휴 특수가 끼며 지난달 베트남 공항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1월 전국 공항 이용객은 총 980만명으로 전월대비 13.8% 증가했다. 이중 국제선 이용객은 230만명으로 10% 증가했고, 국내선 이용객은 750만명으로 15%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국내항공사들이 국제선 110만명, 국내선 375만명 등 13.4% 증가한 총 485만명을 실어날랐다.

1월 화물 수송량은 11만2000톤으로 전월대비 11.6% 증가했다.

특히 뗏연휴 7일동안(1월20~26일) 전국 공항 이용객은 190만명으로 작년 뗏 연휴 보다 58% 증가한 반면 화물 수송량은 7600톤으로 11.6% 감소했다. 전형적으로 뗏 연휴는 여행 성수기임을 보여준다.

베트남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인 호민시 탄손낫국제공항(Tan Son Nhat)은 1월 전년동기대비 26.5% 증가한 2만975편의 항공편과, 61% 증가한 315만명의 승객을 처리했다.

두번째로 분주한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은 1월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5618편의 항공편과, 71% 증가한 90만명의 승객을 처리했다.

그러나 두 공항 모두 올해 뗏 연휴에 큰 혼잡은 없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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