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베트남, 6년만에 전기요금 인상…13.7~28.2%↑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전력공사(EVN)의 손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2017년 이후 6년만에 전기요금을 두자릿수 인상했다. 이에 따라 공상부의 전기료 소매가격도 곧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레 민 카이(Le Minh Khai) 부총리가 서명한 결정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3일부로 구간별로 kWh(킬로와트시)당 최저는 1826.22(7.8센트)로 13.7% 인상되었다. 또 최고는 2444.09(10센트)로 28.2% 인상되었다.

전기요금 인상이 반드시 소매가격 인상으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경신된 전기 생산비용과 함께 인상된 전기요금은 공상부가 올해 소매가격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신호가 될 전망이다.

공상부의 전기요금 소매가격은 kWh당 1864.44동(7.9센트)으로 2019년 이후 변동이 없다.

EVN은 지난해 작년에 31조동(13.2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생산비용이 크게 늘었음에도 전기요금은 인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EVN은 진즉부터 전기요금 인상을 요청했었다.

EVN의 요구를 검토중인 공상부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으면 요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전기요금 소매가는 곧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비나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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