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베트남으로 몰렸던 골퍼가 태국으로 향했다고 아주경제지가 7일 보도했다.
에이지엘(AGL)이 마이리얼트립과 낸 통계에 따르면 1월 한 달 태국 골프장 이용률이 39%에서 50%로 11%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용률 1위였던 베트남은 태국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베트남은 1월 33.6%를 기록했다.
한국 골퍼는 태국과 베트남에 이어 괌, 사이판, 필리핀 등을 방문했다. 괌은 6%, 사이판은 4%를 차지했다.
도시로는 베트남 다낭이 여전히 1위다. 27.8%를 차지했다. 다낭의 뒤는 태국 치앙마이(19%)와 파타야(18%)가 이었다.
그 밖에는 태국 방콕, 베트남 냐짱(나트랑), 필리핀 마닐라·클록을 이용했다.
일본은 자유 여행보다 패키지여행 선호도가 높았다.
짐황 AGL 대표는 “1월은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동남아 지역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려는 한국인 골퍼들이 몰리는 극성수기”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