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한국서 베트남 영아 동민이 사망사건 파장….도움의 손길 왜 없었나

‘탐사보도 세븐’을 통해 베트남 영아의 사고사가 조명됐다고 국제뉴스지가 3일 보도했다.  

전날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난방비 쇼크, 이게 끝이 아니다’와 ‘베트남 영아, 동민이의 죽음’ 편이 그려졌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베트남 국적의 동민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동민이가 낮잠을 자지 않자 원장은 이불과 베개 등으로 아이를 덮고 자신의 몸으로 눌러 못 움직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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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은 어린이집과 119 구급대, 병원을 찾아가 사건 당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적해보고 공소장을 바탕으로 그날의 상황을 재구성했다.

그런데 취재 결과 베트남 국적의 부모는 한국어가 서툴러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민이의 부모는 “동민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 이유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뉴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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