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베트남 자동차시장, 올해 5% 성장 전망

올해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차량등록세 인하 및 특소세 납부유예와 같은 지원정책이 종료되면서 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일 보도했다.

베트남 최대 증권사 사이공증권(SSI Securities Corporation, SSI)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5% 증가해 공식적으로 5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 현대탄꽁, 빈패스트(VinFast)가 발표한 지난해 공식 판매량 집계는 49만494대로 전년대비 19.5% 증가했다. 그러나 수입업체들의 미공개분을 포함하면 약 51만대로 추정된다.

올해 자동차 판매가격은 반도체 부족 및 공급망 불안 해소, 환율 하락, 아세안내 완성차(CBU) 수입관세 면제 5년 연장 등의 영향으로 다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자동차업체들은 반도체 부족에 따라 일부 모델의 경우 판매가를 최대 50%까지 올린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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