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자정(밤 12시) 다낭시 공안은 동다 거리에 있는 베트남 중부 최대 나이트클럽인 뉴 프엉 동(New Phương Đông) 클럽을 급습해 마약류 단속을 벌였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3일 보도했다.
공안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보 응옥 피(Võ Ngọc Phi, 30세)와 판 반 끼엠(Phan Văn Kiếm, 23세) 등 일부 무리들이 엑스터시 30.5정과 케타민 2팩을 소지한 것을 발견하고 이들 4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38명의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공안은 수백 명의 클럽 고객 중 무작위로 마약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을 보인 26명을 추가로 적발하여 이날 총 64명을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이들 중 불법 마약 밀매 혐의로 작년 중순에 출소한 마약사범도 포함됐다.
다낭 공안당국은 클럽같은 곳이 마약 사용에 취약한 것을 알고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전국민의 1%가 마약에 중독되어 있다. 정부는 마약범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세안데일리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