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고위직인 부총리 2명을 해임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또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을 대거 숙청하며 반부패운동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당 중앙감찰위원회가 이날 중앙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해외교민 송환 특별전세기 비리사건’, ‘코로나19 방역물품 조달 비리사건’ 등에 있어 뇌물수수, 배임·횡령, 기율위반, 직무태만 등으로 당의 위신을 손상시키고, 인민 여론을 악화시켰으며, 국가경제에 손실을 끼친 행위 등에 대한 처벌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징계(안) 내용
–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당위원회 견책
– 응웬 칵 히엔(Nguyen Khac Hien) 전 하노이시 보건국장 경고
– 응웬 안 뚜언(Nguyen Anh Tuan) 하노이시 공안국 부국장 당에서 제명
– 쭈 쑤언 융(Chu Xuan Dung)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징계 권고
– 마이 띠엔 융(Mai Tien Dung) 전 정부사무국 장관 징계 권고
– 박깐성(Bac Kan), 빈투언성(Binh Thuan), 안장성(An Giang) 당위원회 및 관련자 수십명 징계 권고 등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