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트남의 목재 및 목재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58억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이날 공상부와 해관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목재·목제품 수출은 3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 이가운데 목재품은 25억달러로 5.3% 줄었다.
4분기 목재품 수출감소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가 하반기부터 둔화된데 따른 것이다.
4분기 실적이 주춤하면서 연간 목재·목제품 수출은 158억달러로 전년대비 7% 증가했지만 목표치 165억달러는 달성하지 못했다.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으로 수출은 11월까지 약 80억달러로 0.57% 증가했다.
베트남목재임산물협회는 올해 세계경제가 점차 안정되면서 목재·목제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