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사회주택 100만호 건설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우대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3일 건설부의 ‘34/TTr-BXD’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주택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개선 ▲자금증액 ▲인센티브 확대 ▲임대주택 개발 등 추가 우대정책 시행을 추진한다.
건설부는 “현재까지 완공된 사회주택은 도시지역에 301개 단지 15만5500호, 공사진행중인 단지는 400여개 단지 45만4000호로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정책•자금조달•인센티브 부족 등 문제로 개발업체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며 추가 인센티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건설부는 주택법 개정을 연구·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봄국회에 의견을 개진한 뒤 가을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 임대주택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법률안도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근로자 및 저소득층용 사회주택 개발 촉진회의’에서 건설부를 책임기관으로 해, 2030년까지 사회주택 최소 100만호 건설을 강조하며 관계기관들을 독려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