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시내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 경감을 위해 간선로 2곳 대한 컨테이너트럭 통행을 오는 31일부터 전면금지한다고 28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이날 시 교통운송국에 발표에 따르면,컨테이너트럭 통행이 영구히 금지되는 길은 ▲1군 응웬딘찌에우길(Nguyen Dinh Chieu) ▲3군 보반떤길(Vo Van Tan)이다.
구체적으로 응웬딘찌에우길은 호앙사길(Hoang Sa)부터 리타이또길(Ly Thai To)까지 4km 구간, 보반떤길은 거북이호수부터 까오탕길(Cao Thang)까지 2km 구간이다.
호찌민시는 이에앞서 지난달초 3군 남끼코이응이아길(Nam Ky Khoi Nghia)부터 보티사우길(Vo Thi Sau)까지 구간도 컨테이너트럭의 통행을 금지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적재량 2.5톤 이상의 모든 화물차량은 저녁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도심 진출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컨테이너트럭은 이 시간대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호찌민시는 내년 뗏(Tet 설) 연휴 기간인 1월20일부터 7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침대버스(장거리 시외버스)의 도심 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