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가 27일 전일의 급락세를 딛고 2% 가까이 반등하여 VN지수(VNI)가 하루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이날 VN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36포인트(1.97%) 상승한 1004.57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9.59포인트(1.98%) 오른 1007.36으로 마감했다.
VN지수는 전일 35.13포인트(3.44%), VN30지수는 46.36포인트(4.48%) 급락했는데 하루만에 반등하며 전날 하락분의 절반 정도를 만회했다.
호찌민증시의 이날 거래량은 5억9335만여주, 거래대금은 9조5690억여동(4억534만여달러)을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331개, 하락종목은 86개였으며 보합종목은 62개였다.
VN30지수 30개 종목은 모바일원드(증권코드 MWG, -0.70%)와 저비용항공사 비엣젯(VJC, -0.09%) 등 2개 종목이 소폭하락했을 뿐이며 나머지 28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호아팟그룹(HPG, 6.73%), 캉디엔주택(KDH, 6.90%) 등이 가격제한폭(7%)까지 올랐으며 SSI증권(SSI, 6.74%), 사이공상신은행(세콤은행 STB, 5.02%), 베트남고무그룹(GVR, 6.37%), 빈컴리테일(VRE, 6.72%)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들은 7820억동(3291만달러) 순매수로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종목은 노바랜드투자그룹(NVL, 0.36%))과 호아팟그룹 등이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시(HNX)는 4.64포인트(2.34%) 상승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