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SK, 동남아 포트폴리오 재조정… 베트남·말레이 투자자산 매각 검토

SK그룹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투자한 자산의 일부 매각을 추진한다고 25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번 재조정의 거래 규모가 조단위에 달할 것이란 추산이 나온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SK동남아투자법인은 보유 중인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다. SK그룹 측은 포트폴리오 재조정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매각 검토 대상으로는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SK 지분율 6.1%)과 베트남 재계 2위 마산그룹(9.5%)을 비롯해 ▲베트남 1위 약국 체인 파마시티(14.5%) ▲베트남 5대 제약사 이멕스팜(54.0%) ▲베트남 유통업체 빈커머스(16.3%) ▲베트남 식음료업체 크라운엑스(4.9%) ▲말레이시아 핀테크업체 빅페이(지분율 미공개) 등이 거론된다.

SK그룹은 현지 기업 지분 인수 후보군의 인수 의지와 가격 등을 고려해 매각 대상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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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동남아투자법인은 2018년 SK(199,000원 ▲ 500 0.25%)㈜, SK하이닉스(76,800원 ▼ 1,000 -1.29%), SK텔레콤(49,000원 ▲ 0 0%), SK이노베이션(161,000원 ▼ 500 -0.31%), SK E&S 등 5개 계열사가 2억달러씩 출자해 싱가포르에 설립된 곳이다.

조선일보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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