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에서 가장 오래된 숙소중인 ‘호텔 컨티넨탈’(Hotel Continental)이 중앙정부의 고 건물 보전 프로젝트에 따라 리노베이션이 될 예정이라고 11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고 건물 보전 프로젝트에서 호텔 컨티넨탈 건물이 호찌민시 베트남 역사박물관 지억남 사원과 함께 31개 고건물로 지정되면서 리노베이션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몇년간 호찌민시는 중앙정부 시책에 따라 도시내의 고건물을 수리 및 리노베이션을 진행했으며, 호찌민시 인민법원, 파스퇴르 연구소등이 시책에 수혜를 받은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에 리노베이션이 결정된 호텔 컨티넨탈은 호찌민시의 상징인 노트르담 성당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본 호텔은 오랜기간동안 동커이 거리의 상징으로써 1880년에 개장했으며, 주로 프랑스 식민정부 고관들이 머물렀던 곳이며, 최근 CNN으로 부터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 같은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Vnexpress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