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치인 500만명 달성 실패
– 한국인 76만명 방문, 최다 관광객 기록
11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달보다 크게 늘어나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런 추세로면 연간 목표인 500만명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11월 외국인 관광객은 59만7000명으로 전달보다 23.3% 증가했다.
이로써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29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1.1배 증가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81.9% 감소한 수치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200만명을 넘어 가장 많았고, 다음 유럽 41만5600명, 미주 32만3400명 순이다.
국가별로는 한국관광객이 76만38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26만6087명, 캄보디아 17만2475명, 태국 15만3400명, 일본 14만6600명 등 순이었다.
11월까지 음식숙박서비스 매출은 536조3000억동(217억6100만달러)으로 작년동기대비 56.5% 증가했고, 관광매출은 22조9000억동(9억2900만달러)으로 4.1배 증가했다.
베트남은 올해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증가 추세로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우선 3개월 복수비자를 신속히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