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밍 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정부가 호찌민시의 공공투자는 베트남 전체 공공투자의 매우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호찌민시와 함께 공공 투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28일 아세안데일리지가 보도했다.
지난 27일 오후, 총리는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지도자들과의 회의에서 ‘팬데믹 이후 호찌민시의 놀라운 경제적, 사회적 성과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호찌민시는 베트남의 거시 경제 안정과 인플레이션 통제에 기여하여 베트남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
베트남 경제에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동산 시장, 회사채와 증권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지적했다. 총리는 해당 문제들이 수년간 누적되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우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장 규칙을 잘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총리는 “호찌민시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공공투자 문제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빠르게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올해 총자본금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큰 만큼, 호찌민시의 공공투자 부문 지출 확대를 요청했다.
팜 밍 찡 총리는 호찌민시가 베트남 경제에 있어 큰 임무를 가진 만큼 중앙 정부에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세안데일리 2022.11.28